광명시, 모두를 위한 도시경제를 열다

일시

2026.10.13(화) 13:30

장소

광명역 L7광명 바이 롯데호텔

그랜드볼룸 

참가비

무료

01 — CWB란 무엇인가

우리 동네에서 쓴 돈은,
우리 동네에 남을까요?

광명역 앞 대형 유통시설에서 물건을 사도 그 돈의 대부분은 본사가 있는 다른 도시로 흘러갑니다. 아파트 단지가 새로 생기고 땅값이 올라도 그 이익은 개발사와 외부 투자자에게 먼저 돌아갑니다. 도시는 커지는데 정작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살림살이는 나아지지 않는 이유입니다.

지역공동체 부 순환(Community Wealth Building, CWB)은 이 흐름을 바꾸는 전략입니다. 병원·대학·공공기관처럼 지역에 뿌리내리고 쉽게 떠나지 않는 ‘앵커기관’이 지역 기업의 물건을 사고, 지역 주민을 고용하고, 가진 자산을 지역과 나누도록 만드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번 돈이 도시 밖으로 새어 나가는 대신 우리 동네 가게와 일자리, 협동조합으로 다시 흘러 들어오게 하는 것 — 그것이 CWB의 핵심입니다.

같은 원리를, 세 도시는 서로 다른 방식으로 현실로 만들었습니다. 
2008년 미국 한 도시의 실험에서 시작해, 
2011년 영국의 한 도시가 증명했고, 
2026년 스코틀랜드는 이를 국가 단위 법으로 못박았습니다.

  • 2008 — CLEVELAND, USA


2008년 금융위기로 일자리가 무너지자, 클리블랜드는 병원·대학 같은 지역 앵커기관의 구매력을 노동자 소유 협동조합(Evergreen Cooperatives)과 연결했습니다. 세탁·에너지·농업 등 앵커기관이 꼭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지역 주민이 함께 소유한 회사가 공급하게 만들어, 경기와 무관하게 흔들리지 않는 지역 일자리를 만들었습니다.


광명에 주는 시사점 — 새 산업단지·역세권 개발이 만드는 구매 수요를 외부 대기업이 아니라 광명 안의 사회연대경제기업이 받아낼 수 있다면, 개발이 곧 지역 일자리로 이어집니다.

실험의 시작


  • 2011 — PRESTON, UK


제조업이 무너져 영국에서 가장 가난한 도시 중 하나로 꼽히던 프레스턴은, 시청·경찰·대학·주택조합 등 지역 앵커기관 여섯 곳의 연간 조달 예산을 한데 모아 “이 돈을 지역 안에서 쓸 수 없는가”를 되물었습니다. 조달 방식을 바꿔 외부 대기업 대신 지역 기업·협동조합에 발주를 늘리자, 지역 내 재투자액이 몇 년 만에 크게 늘었습니다.


광명에 주는 시사점 — 광명시·산하 공공기관의 조달·구매 예산부터 지역 기업 우선 원칙으로 바꾸는 것이, 큰 개발 계획보다 먼저 시작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실천입니다.

도시 단위의 증명


  • 2026 — SCOTLAND


클리블랜드와 프레스턴의 실험이 흩어진 성공 사례로 남지 않도록, 스코틀랜드는 아예 법(Community Wealth Building (Scotland) Act)을 만들어 모든 지방정부와 공공기관이 CWB 원칙에 따라 조달·고용·자산을 운용하도록 의무화했습니다. 한 도시의 실험이 국가의 상시 제도가 되기까지 15년이 걸린 셈입니다.


광명에 주는 시사점 — 광명이 지금 첫발을 떼면, 스코틀랜드처럼 '한 도시의 실험'을 넘어 국내 지방정부가 참고할 제도의 원형이 될 수 있습니다.

국가 단위의 제도화


광명시는 이 모델을 국내 수도권 도시 중 처음으로 실험합니다.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광명역세권처럼 큰 개발이 이어지는 지금이 
“그 개발이익이 결국 누구에게 남는가”를 다시 물어야 할 시점이기 때문입니다.

이야기는 여기서 계속됩니다


프레스턴의 '앵커기관' 개념을 광명시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지역순환경제> 페이지에서 더 깊이 풀어냅니다. 

위 세 도시 사례의 배경과, 광명시가 검토 중인 실행 방향을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역순환경제 페이지에서 계속 읽기→

02 — 행사소개

왜, 지금, 광명인가

인사말


반갑습니다, 광명시장 박승원입니다.


광명시는 지금, 도시가 성장할수록 그 이익이 시민 곁에 남는 구조를 만드는 실험을 하고 있습니다. 

대규모 개발이 이어지는 지금이야말로 그 개발이 만든 가치를 지역 안에서 순환시킬 절호의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민선9기를 시작하며 ‘민생·평화·연대’를 시정의 중심 가치로 삼았고, 그 축 중 하나로 지역순환경제 구축을 두었습니다.

전담조직을 만들고, 지역 기업을 키우고, 공공구매를 확대하며 지역공동체 자산화까지 현장에서 한발 앞서 준비해 온 것도 그 때문입니다.

공공이 이 생태계 조성의 마중물이 되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이케아·코스트코·광명역 상업지구로 사람은 모이지만, 그 소비가 지역 상권과 소상공인에게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광명역세권 개발이 만드는 개발이익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포럼은 그 답을 찾는 자리입니다. 지속가능한 도시경제를 지향하는 CWB의 국제 확산 동향과 시사점을 짚고, 

광명형 지역공동체 자산화 전략과 세부 추진방안을 함께 논의합니다.


이번 국제포럼에서는 영국 프레스턴, 미국 클리블랜드, 스코틀랜드가 먼저 걸어온 길을 국내 최초로 수도권 도시의 눈으로 다시 읽어보려 합니다.

국가적 기반 위에서, 광명이 만들어 온 사회연대경제 모델을 더 큰 지역의 변화로 잇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2026년 10월

광명시장 박승원


이 포럼이 만드는 변화
  • 해외 CWB 선진사례와 국내 지자체 실천모델을 한 자리에서 비교·학습
  • 광명형 지역공동체 자산화 전략의 구체적 추진방안 도출
  • 지역공동체 자산화 광명 선언을 통한 정책 실행 의지 결집
  • 지역 주요 기업 및 공공기관 MOU체결로 이어지는 실질적 지역경제 협력
  • 국내 지자체·국제 네트워크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정책 협력 기반 마련

주최

주관

후원 · 국회사회혁신포럼 · 전국사회연대경제지방정부협의회 ·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 · 한국사회연대경제

03 — 프로그램 · 연사

프로그램

13:30 ~ 14:00
식전공연 · 전시부스 관람
14:00 ~ 14:30
비전 선포식
14:30 ~ 15:30

1부 · 지속가능한 도시경제를 향한 국내외 동향과 시사점

닐 매킨로이

The Democracy Collaborative 국제협력 리더

CWB 확산의 글로벌 동향과 한국에 주는 시사점

영국·미국을 넘어 세계 각국 지방정부로 확산되는 CWB 정책 흐름을 짚고, 한국 지방정부가 참고할 수 있는 실행 조건을 제시합니다.


크리스 마틴 

스코틀랜드 사회적기업 대표조직 최고책임자 

사회연대경제를 통한 지역공동체 자산화 전략 

스코틀랜드 사회적기업 생태계가 지역 자산과 소유권을 어떻게 지역 주민에게 되돌렸는지 구체적 사례로 설명합니다. 


사무타 히카루  

카나자와 대학 교수 

지역 자립과 혁신 전략으로서 지역순환경제의 의미와 일본의 사례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해 온 일본의 지역순환경제 실험을 소개하고, 지역 자립의 조건을 짚습니다.


박승원

광명시장

광명시, 모두를 위한 도시경제를 열다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광명역세권 개발이익을 지역 안에 남기기 위한 광명시의 구체적 실행 계획을 발표합니다.

15:40 ~ 16:55

2부 · 모두를 위한 도시경제, 혁신전략과 실천과제


좌담회

좌장 · 김종걸 한양대 국제학대학원 지속가능경제학과 교수

토론 · 1부 발표자

김보라

안성시장

지역순환경제 전략 및 추진현황

안성시가 추진해 온 지역화폐·로컬푸드 등 지역경제 선순환 정책의 성과와 과제를 공유합니다.


김제선

대전 중구청장

대전광역시 중구 지역순환경제 전략과 추진 현황

기초지자체 단위에서 CWB 전략을 실행하기 위해 만든 대전 중구만의 추진 모델을 소개합니다.


우승희

영암군수

지속 가능한 지역의 미래를 위한 영암형 순환경제 전략과 성과

군 단위 지역에서 지역순환경제를 어떻게 설계하고 추진해 왔는지, 영암군의 현재 진행 상황을 공유합니다.


참여자 질의 및 응답

16:55 ~ 17:00폐회

부대행사

광명시 지역공동체 자산화 MOU 체결식 · 지역공동체 자산화 비전 선포식 · 지역기업 제품전시 

04 — 참가등록

개요

행사2026 광명시 지역공동체 자산화 국제포럼
Gwangmyeong Community Wealth Building International Forum 2026
주제광명시, 모두를 위한 도시경제를 열다

Gwangmyeong: Building Sustainable Urban Economies Through Community Wealth Building

일시2026. 10. 13.(화), 13:30~17:00
사전신청
~ 2026. 10. 12.(월)
장소광명역 L7광명 바이 롯데호텔 그랜드볼룸
(경기 광명시 신기로 22) 📌 오시는 길
프로그램
해외연사발표, 국내 사례발표 및 좌담회, 패널토론
주최·주관
광명시, 희망제작소
후원

국회사회혁신포럼, 전국사회연대경제지방정부협의회,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 한국사회연대경제

주최

주관

2026 광명시 지역공동체 자산화 국제포럼

주최 광명시 · 주관 (재)희망제작소

문의

(재)희망제작소 · 02-6395-1439

wonsunmi@makehop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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